전국이 무더위로 달아올랐습니다.
충청 이남 대부분 지역에 폭염 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.
대전 도심으로 가보겠습니다. 이문석 기자!
대전도 지금 아주 무더운 상태죠?
[기자]
네, 조금만 걸어도 온몸이 땀으로 범벅이 될 정도로 덥습니다.
햇볕이 계속 내리쬐고 있는데요.
노래 가사처럼 정말 태양을 피하고 싶은 날입니다.
너무 더워서인지 거리에도 지나는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.
그래도 이곳은 다른 곳보다는 좀 시원합니다.
제 위쪽으로 하얀 물안개가 나오는 게 보이시나요?
'쿨링포그'라는 이름의 물안개 분사장치입니다.
마트 냉장코너에 가면 냉기가 솔솔 나오는 것처럼, 거리에 시원한 물안개를 뿜어내서 주변 온도를 낮추는 역할을 합니다.
걸어 다니는 사람이 많은 이곳 대전시청 주변과 타임월드 앞, 으능정이거리 등 모두 4곳에서 이 '쿨링포그'가 가동 중입니다.
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고, 20분 가동하면 5분씩 정지됩니다.
폭염 경보가 내려진 대전은 현재 섭씨 34도 가까이 기온이 올라 있습니다.
햇볕에 땅이 계속 달궈져서인지 수은주가 내려갈 줄 모르고 있습니다.
경로당과 주민센터, 지하철역사 등 곳곳에 무더위쉼터가 마련돼 있으니까 더위에 지친 분들은 잠시 들러서 쉬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.
지금까지 대전 시청 앞에서 YTN 이문석[mslee2@ytn.co.kr]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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